수직으로 굽는다! GMC R-2 토스트!
수직으로 굽는다! GMC R-2 토스트!
PC케이스(ATX) / 미들타워 / 파워 미포함
제품개발이 완료되고 온갖 테스트를 겪은지 언 넉달이 지나 7월...
드디어 양산품이 발매되었다.
궁금? 신기? 이상? 한 수직트레이방식의 케이스
GMC R-2 토스트..
살까 말까 고심했지만 역시 대세는 지르는거다!! ㅎㅎㅎㅎ
박스 디자인은 제품의 특징을 잘 잡아 표현했다
옆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앞으로 출시될 예정이 거의 없을)색상 들이 적혀있는 체크란이 있다.
W - 화이트 B - 블랙 이것은 이미 출시한 제품들인데
P - 핑크? G - 그린?그레이? O - 오렌지? SK - 하늘색?파란색?.......
의 공란은 굼금증을 더한다..^^;;
수직트레이방식의 특허를 앞세워 전세계에 물량전을 펼치고 있다.
컨테이너 수십개 분량을 수출했다고...
찍어내는대로 쭉쭉 팔려나간다고 한다.
이번 구입한 토스트는 화이트다...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지만...
직접 사용할 동생이 화이트를 선택했다... (난 블랙이였는데..)
짝 보기에도 케이스의 깊이가 그리 깊지 않다...
앞이 싹뚝 짤려나가 더욱 키가 커 보인다.
광택이 조금 죽어있는 화이트 색상은 파스텔 톤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도색이 불량한 부분도 있고(이물질이 붙어있거나 도색이 패인곳..)
플라스틱 파츠의 테두리 마감이 아쉽다.
씨디가 수직으로 솟아 오를 트레이부..
화이트엔 블랙 컨샙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리셋 스위치 없이 전원 스위치만 가운데 위치하고 있고
아래 적색에 가까운 자주색으로 GMC 로고를 그리고 있다.
케이스 옆면이다.
이부분을 누르면 관절(?)이 작동해 씨디롬의 스위치를 건드린다는 이야기인데....
씨디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서 트레이를 막는 플라스틱도 제공한다.
(지금은 막혀있는 상태)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는 것도 고려한듯 전면 USB와 스피커 마이크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아니면.. 이것마져도 수직으로 뽑아쓰라는 컨셉인가..^^;;
조그맣게 리셋 스위치도 존재하나 존재감이 없다...ㅎㅎㅎ
이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마감상태가 특히 부족하다..
억지로 맞춘듯한 플라스틱와 이음새 그리고 다듬어지지 않은 날카로운 부분들....
이제품은 후속물량인지 그 부분들이 광고대로 존재한다.
시피유에 직접 찬공기를 물어넣어주는 에어가이드와
발열이 심한 그래픽 카드를 위한 창...
케이스 하단에 80mm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홀과 고정구멍이 있다.
이것도 화이트 초기물량에서는 형상만 있고 뚤려있지 않았는데..
4개의 받침대는 하드한 재질이라... 미덥지 않다..
좀더 연질의 받침이 경험상 잘 지지되고 진동도 줄여준던데....
ATX케이스의 표준형태....
케이스 폭도 좁은편이라 120mm는 힘들고 80mm쿨러 자리를 두개 마련했다.
확장슬롯이 꼽히는 부분의 우측부에도 보기드물게
많은 구멍을 격자형태로 뚫어 놓아 방열에 힘쓰고 있다.
내부에 에어가이드(길이 조절이 가능)가 존재한다..
ATX케이스지만 깊이가 얕아 케이스가 위로 길쭉해 보인다.
부속품과 설명서는 비닐에 담겨 철끈으로 묶어 놓았다.
설명서는 꾀나 자세하게 조립순서를 알려주고 있다.
케이스가 특이한 만큼..
통상의 방법으로 조립법이나 동물적인(?) 감각만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존재하기에
친절하게 하나하나 그림으로 설명한듯..
100여명이 넘는 프로슈머를 모집해 얻은 귀중한 데이터의 산물이다.... ^^;;
(솔직히 제조사가 혼자서 테스트 하기에는 온갖 돌발상황(?)을 체크하기가 어려m을듯..)
파워장착 가이드가 약간 어설프게 존재....
후면처럼 윗부분을 남겨 안쪽으로 꺽어 장착가이드를 만든것처럼
프레스로 금형을 낼때 옆판쪽 밑 부분을 남겨뒀다가 꺽으면 올리면 될텐데....
리벳방식으로 덧붙여 놓았다.
처음에는 없다가 만들어 붙인 개선품이라는 이야기.....^^;;;
80mm쿨러는 4핀형태이고.. 메인보드에서 속도확인과 제어가 가능한 3핀형태 였다면 더 좋았을 것을..
메인보드가 위치하는 쪽에 패널은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표준을 안따른지도 오래되었거니와 메인보드를 사면 으레 다 챙겨주기에 없는게 더 좋다.
수평방식의 ODD HDD 장착을 수직으로 돌리면서 마치 게이밍 전용 케이스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
(혹.. 게이밍 전용 케이스를 기반으로 토스트가 탄생되었는지도 모른다..
게이밍 케이스에 ODD를 붙여보자... 뭐 이런 생각들...-0- )
HDD는 갈곳을 잃고 벽에 매달려 있고.. (2개지원)
FDD는 아예 설자리를 잃었다...
이것때문에 구입시 많은 고심을 했는데 내장형 메모리 카드리더기를 달 수 없다는 것.....
뭐 어떠냐.. 디자인하나때문에 구입하는데.. 그정도 쯤이야 양보를.... ㅡㅜ
좀더 발전적으로 상판에 구멍을 뚫어 3.5인치 외부베이를 만들어주면 안되겠니????
(아... 그럼.. 상단 케이블을 정리할수 없는 것인가...?ㅡㅡ;;;)
오디오, USB, 리셋스위치 그리고 수직트레이 조명을 위한 4핀전원..
오디오 지원은 AC'97형식과 HD오디오형식 둘다 지원하고 있다... (매우 만족한다.)
간혹 HD오디오를 쓰는데 AC'97식이라
전면짹 탐지가 안되거나 수동으로 작동시켜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런문제로 부터 해방이다.
전원스위치, 전원 LED, 하드 LED.. 선정리가 쉽게 6개의 리드선을 묶어놓았다.
왼쪽 기판은 상단 USB와 오디오 리셋 버튼에 사용되는 것이고
트레이에 불빛을 비춰주는 4개의 LED는 따로 분리되어있다.
기능은 LED빛을 플라스틱재질의 4개의 원뿔로 빛을 확산시키는데...
뭐랄까.. 기업에서 내놓을 만한 콸리티가 아니라 개인 튜닝 자작품 같은 느낌..
단차를 맞추고 기판을 손봐서 한판으로 깔끔하게 제작하는 것이
공간차지도 줄이고 비용절감도 되고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지 않을까...
다음버젼을 기대해보자..
이 아이디어를 실용화 하는 단계에서 개발자들이 많이 삽질했을듯한 느낌이 팍팍 온다...ㅎㅎㅎㅎ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저렴하고 빠른생산이 가능한 형태가 될지를....
아래부분에 ODD의 버튼 위치와 형상에 따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것도 있으니..
조립시, 개발자들의 노력을 생각해서라도 잘 사용하도록하자...
획기적인 발상이다.
전면 흡기구를 없애고 철판을 꺽는 것으로 해결했다.
지금은 각 메이커의 다양한 싸이즈의 ODD가 모두 사용이 가능하게끔 제작이 된듯한다.
요즘 출시되는 숏타입의 ODD로 한정하여 조립한다면 m-ATX케이스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물건을 받기전까지 충분히 m-ATX싸이즈도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조립해보니 그게 아니였다는..)
높이는 토스트가 약간 높다...
하지만 풍1의 경우 높이가 당시 평균보다 낮아 파워와 메인보드가 거의 맞닿게 되는데
조립시 또는 사제쿨러장착시 애로사항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토스트의 높이는 ATX 평균과 같다... 폭도.. 별반 차이가 없다.
ODD와 HDD창착부가 사라진만큼 게이밍 전용 케이스와 같은 깊이를 갖는다...
대신 ODD가 전면패널속에 장착되기때문에 플라스틱부가 두껍다...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때 쭉 뻗어나온 케이스때문에 공간이 좁다면
토스트를 이용해 공간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HDD나 ODD같은 저장장치의 의존이 적으면서 ATX급 싸이즈의 강력한 사양의 컴퓨터를 조립하는데
공간절약까지 고려한 케이스의 경우로 토스트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일종의 새로운 샷시형태의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
차기제품은 도색이나 마감에 좀 더 신경써주길 바란다... 2%정도 부족한 느낌....
